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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또 모처럼 만의 포스팅이죠?
새로운 글을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 밀린 숙제를 마저해야 겠습니다.
늘 마음에 짐이었던 아우디 A3와 볼보 C30의 비교시승기입니다.
이전엔 두차종간 간단한 시승느낌을 여러분과 공유했고요.
오늘은 사진 비주얼을 중심으로 두 차종 간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볼보 C30과 A3의 전면 사진부터 보시죠.
두 차종 모두 평범하지 않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 A3의 경우, 헤드라이트 상단의 '눈썹LED'를 통해 보다 터프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독일차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LED조명은 미적 디자인 뿐 아니라 주간전조등 역할도 하면서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두차종간 차이가 드러납니다.
아우디 A3는 5도어임을 확인할 수 있고요, 볼보 C30의 경우 3도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국내에 판매되는 A3는 정확히 말해서 'A3 스포츠백'모델입니다.
해외엔 3도어의 A3가 따로 있습니다.
후면은 역시 C30이 눈에 띕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후면 디자인을 통해, 화제도 되고 인기도 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트렁크 처리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도 했는데, 시승을 통해 그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죠.
보시다시피 두차종 모두, 국내에서 천대(?)받는 해치백 모델이긴 하지만, 굉장히 스타일이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점 못 느끼세요?
볼보 C30 말이예요.
네네네. 사실 시승한 C30 은 일반 C30 버전이 아니랍니다.
볼보 전문 튜닝브랜드인 하이코 스포르티브에서 선보인 'C30 하이코'버전입니다.
성능 상으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외관에서 그 변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세요.
찾으셨나요?
네.. 여러군데서 드러나죠?
그릴의 하이코 엠블럼은 눈에 확연히 드러나고요.
사이드 미러 역시 그렇습니다. 휠 역시 마찬가지겠네요.
실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색 알루미늄 재질의 핸드브레이크, 변속기어, 도어핀, 페달 등등 보다 화려해진 C30을 감상할 수 있죠.
아참! 트렁크 얘기했었죠.
C30의 트렁크는 이렇게 연답니다.
어떤가요? 생각만큼 아주 좁은 공간은 아닙니다.
아래 덮개를 열면, 보이는 깊이만큼 또다른 공간이 드러나거든요.
그래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요.
이에 반해 아우디 A3의 경우 확실히 트렁크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가 됩니다.
그래도 골프백이 대각으로 아주 힘들게 세워 들어가는 정도니까요.
소형 해치백에서 아주 큰 트렁크 용량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겠죠?
계기판입니다.
상단이 볼보 C30이고, 아래가 아우디 A3의 모습입니다.
계기판에 있어서는 A3의 손을 들어주고 싶더군요.
야간의 시인성이나, 각종 정보들을 보여주는 효율성 면에서 말이죠.
A3는 그 성능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계기판상 280km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실제 시속 210km에 속도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속도제한인 210km까지는 너무 쉽게 올라가버려서,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음은 핸들인데요.
그 손맛, 일명 그립감도 그렇고 실사용에 있어서 볼보 쪽이 좀 더 낫습니다.
두껍고 손에 찰싹 달라 붙는 맛이 있더라고요.
볼륨조절이나 크루즈 컨트롤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들도 붙어있어서 편하죠.
반면 A3는 아무것도 없네요. 볼륨조절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에러입니다.
실내 옵션에 있어서도, A3는 인상적이지 못합니다.
단 하나를 꼽으라면, 아이팟과의 연동정도?
아우디의 자랑거리인 인포테인먼트장치인 MMI도 없으니, 센터페시아도 심심해집니다.
빨간 심포니 오디오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요.
볼보 C30의 경우에도, 아주 인상적이지 못합니다만, A3보다는 좋은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컨대, 내장된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그렇구요.
스마트키 시스템도 좋은 예입니다.
볼보 C30의 전체적인 실내모습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아우디 A3는 이렇구요.
아우디 A3의 경우 세미버킷 시트가 참 인상적이죠?
실내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두 차종 모두 각 브랜드의 엔트리급 모델로 간소한 실내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핸들의 로고로 어떤 차종인지 구별하실 수 있겠죠?
소형 해치백인만큼 2열 시트가 궁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볼보의 경우 3도어인 관계로 앞좌석을 제끼고, 들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뒷좌석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헤드룸 공간도 따로 디자인하는 등 신경을 썼습니다만, 실제 성인이 앉기엔 '초~큼' 불편합니다.
이에 반해 A3의 경우는 성인이 앉아도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탑승자에게 개방감까지 선사했죠.
볼보 C30의 선루프고요.
이건 아우디 A3의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자.. 두 차종간의 비교기는 이정도에서 마칠까 합니다.
많은 사진으로 스크롤의 압박(!)도 걱정이 되고, 너무 많은 얘기들을 쓰면 C30 시승기에서 쓸 얘기도 없어질 것 같아서요.
긴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다음엔 더 재밌는 얘기로 찾아올께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오토앤모터>
재밌으셨나요? 수입차에 관한 더 재밌는 얘기를 보시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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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에 짐이었던 아우디 A3와 볼보 C30의 비교시승기입니다.
이전엔 두차종간 간단한 시승느낌을 여러분과 공유했고요.
오늘은 사진 비주얼을 중심으로 두 차종 간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볼보 C30과 A3의 전면 사진부터 보시죠.
두 차종 모두 평범하지 않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 A3의 경우, 헤드라이트 상단의 '눈썹LED'를 통해 보다 터프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독일차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LED조명은 미적 디자인 뿐 아니라 주간전조등 역할도 하면서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두차종간 차이가 드러납니다.
아우디 A3는 5도어임을 확인할 수 있고요, 볼보 C30의 경우 3도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국내에 판매되는 A3는 정확히 말해서 'A3 스포츠백'모델입니다.
해외엔 3도어의 A3가 따로 있습니다.
후면은 역시 C30이 눈에 띕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후면 디자인을 통해, 화제도 되고 인기도 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트렁크 처리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도 했는데, 시승을 통해 그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죠.
보시다시피 두차종 모두, 국내에서 천대(?)받는 해치백 모델이긴 하지만, 굉장히 스타일이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점 못 느끼세요?
볼보 C30 말이예요.
네네네. 사실 시승한 C30 은 일반 C30 버전이 아니랍니다.
볼보 전문 튜닝브랜드인 하이코 스포르티브에서 선보인 'C30 하이코'버전입니다.
성능 상으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외관에서 그 변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세요.
찾으셨나요?
네.. 여러군데서 드러나죠?
그릴의 하이코 엠블럼은 눈에 확연히 드러나고요.
사이드 미러 역시 그렇습니다. 휠 역시 마찬가지겠네요.
실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색 알루미늄 재질의 핸드브레이크, 변속기어, 도어핀, 페달 등등 보다 화려해진 C30을 감상할 수 있죠.
아참! 트렁크 얘기했었죠.
C30의 트렁크는 이렇게 연답니다.
어떤가요? 생각만큼 아주 좁은 공간은 아닙니다.
아래 덮개를 열면, 보이는 깊이만큼 또다른 공간이 드러나거든요.
그래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요.
이에 반해 아우디 A3의 경우 확실히 트렁크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가 됩니다.
그래도 골프백이 대각으로 아주 힘들게 세워 들어가는 정도니까요.
소형 해치백에서 아주 큰 트렁크 용량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겠죠?
계기판입니다.
상단이 볼보 C30이고, 아래가 아우디 A3의 모습입니다.
계기판에 있어서는 A3의 손을 들어주고 싶더군요.
야간의 시인성이나, 각종 정보들을 보여주는 효율성 면에서 말이죠.
A3는 그 성능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계기판상 280km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실제 시속 210km에 속도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속도제한인 210km까지는 너무 쉽게 올라가버려서,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음은 핸들인데요.
그 손맛, 일명 그립감도 그렇고 실사용에 있어서 볼보 쪽이 좀 더 낫습니다.
두껍고 손에 찰싹 달라 붙는 맛이 있더라고요.
볼륨조절이나 크루즈 컨트롤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들도 붙어있어서 편하죠.
반면 A3는 아무것도 없네요. 볼륨조절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에러입니다.
실내 옵션에 있어서도, A3는 인상적이지 못합니다.
단 하나를 꼽으라면, 아이팟과의 연동정도?
아우디의 자랑거리인 인포테인먼트장치인 MMI도 없으니, 센터페시아도 심심해집니다.
빨간 심포니 오디오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요.
볼보 C30의 경우에도, 아주 인상적이지 못합니다만, A3보다는 좋은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컨대, 내장된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그렇구요.
스마트키 시스템도 좋은 예입니다.
볼보 C30의 전체적인 실내모습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아우디 A3는 이렇구요.
아우디 A3의 경우 세미버킷 시트가 참 인상적이죠?
실내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두 차종 모두 각 브랜드의 엔트리급 모델로 간소한 실내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핸들의 로고로 어떤 차종인지 구별하실 수 있겠죠?
소형 해치백인만큼 2열 시트가 궁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볼보의 경우 3도어인 관계로 앞좌석을 제끼고, 들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뒷좌석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헤드룸 공간도 따로 디자인하는 등 신경을 썼습니다만, 실제 성인이 앉기엔 '초~큼' 불편합니다.
이에 반해 A3의 경우는 성인이 앉아도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탑승자에게 개방감까지 선사했죠.
볼보 C30의 선루프고요.
이건 아우디 A3의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자.. 두 차종간의 비교기는 이정도에서 마칠까 합니다.
많은 사진으로 스크롤의 압박(!)도 걱정이 되고, 너무 많은 얘기들을 쓰면 C30 시승기에서 쓸 얘기도 없어질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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