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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전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꼽으라면, 짝퉁차를 꼽겠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장에 버젓이 짝퉁차,이미테이션카를 전시한 '대륙인의 기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시장을 돌면서 영화대사 한마디가 생각나더군요.
"숨소리까지 다 구라여~"
그럼 여러분을 짝퉁차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원조모델이 뭔지 한번 맞춰보세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겁니다.
현대 테라칸.
현대 구형 싼타페.
엠블럼 보세요. 언뜻 보면 현댑니다.
뒷모습까지 S급 이미테이션 제품입니다.
* 싼타페와 테라칸은 현대에서 설계도면을 사다쓰는 Copy제품이라고 방문자께서 제보해주셨습니다.
* 싼타페와 테라칸은 현대에서 설계도면을 사다쓰는 Copy제품이라고 방문자께서 제보해주셨습니다.
여긴 BMW 엠블럼을 잘라내기-붙여넣기 했습니다.
저 멀리 렉서스 RX시리즈가 보입니다.
렉서스가 기분 나빠 하겠군요.
정정합니다. 짝퉁 RX가 보입니다.
전 참 궁금합니다.
이 중국 짝퉁자동차회사엔 자동차 디자이너가 있긴 합니까?
영혼과 영감까지 짝퉁인건가요?
이건 나름 머리를 굴린작품입니다.
기아 소렌토 + 벤츠 ML그릴
뒷태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붙여넣기했나 봅니다.
아무리 봐도 소렌토 맞죠?
이건 더 놀라웠습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전 페라리를 만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엠블럼을 자세히 보니, 말이 아닌 전갈이 한마리가....
이건 그냥 딱 봐도 미니잖아요.
눈물 흘려도 소용없어!!!!!
나름 머리를 쓴 짬뽕 디자인입니다.
그래도 낯선 차에서 익숙한 모델들의 향기가 나지 않나요?
전 폭스바겐 파삿의 향기가....
예전에 롤스로이스 팬텀 짝퉁차를 선보였던 지리자동차입니다.
테크놀로지 지리라고 저 뒤에 써있네요.
테크놀로지에 신경쓰느라, 디자인은 일단 Copy인가 봅니다.
이건 스바루 포레스터.
이건 미니 뒷모습.
이건 나름 오묘하게 복사를 해놔도 단박엔 모르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인상이예요. 그쵸?
여기 구형싼타페 한마리 더있네요.
정말 재밌는 나라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면, Copy는 창조의 이모뻘인 것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그냥 웃기엔 좀 찜찜한 점은, 카피본이든 합작이든 모터쇼 내내 급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이 느껴졌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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