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굉장한 열애설이 발표되었네요. 가수 비-배우 전지현의 열애설인데요.
파파라치 사진을 보니, 개인적으로 두 사람보다 눈길을 더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 사람이 타고 다니는 차인데요, 배우 전지현의 경우는 벤틀리를, 가수 비는 레인지로버를 몰고 있었습니다.
이들 차종에 대해서 예전에도 몇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일반인들이 쉽게 꿈꿀 수 없는 가격대의 차종입니다.
사진 속에 비가 타던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는 40년 넘게 럭셔리SUV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사막위의 롤스로이스'나 '영국 여왕의 차'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하죠.
1세대 레인지로버
알다시피 레인지 로버는 럭셔리 4륜구동 SUV로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간단히 역사를 살펴보자면, 레인지로버는 1970년 6월 17일 ‘레인지로버의 아버지’라 불리는 찰스 스펜서 킹(Charles Spencer King)의 주도하에 랜드로버 엔지니어들에 의해 탄생되었구요.강력한 견인능력과 당시 4륜구동 차량으로서, 시속 144.8km/h에 달하는 최고 속도 그리고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세대에서부터 4세대까지, 40년의 레인지로버 역사
2001년에는 4륜구동의 진화를 보여준 3세대 레인지로버를 소개했는데, 3세대의 경우 초호화 요트나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전세계 4륜구동 차량 시장에 새로운 차원의 고급스러움을 선보이면서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작년 10월 국내시장에 선보인 4세대 2010년형 뉴 레인지로버는 역대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강력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510 마력에 최대토크 63.8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첨단 수퍼차저 엔진은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의 고른 출력으로 0-100Km/h 가속시간을 단 6.2초에 돌파하여, 스포츠 세단 못지 않은 민첩함을 자랑하죠. 또한, 세계 최초로 승객이 동시에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뷰 터치스크린’ 및 5대의 디지털 카메라로 360도에 가까운 각도의 시야를 터치스크린에 보여주는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럭셔리 SUV의 기준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세대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의 뛰어난 주행 성능은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진 일련의 도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1969년 레인지로버는 프로토타입 모델로 두 달간의 사하라 사막 횡단에 성공했구요. 모래 지형에서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사막지역의 폭염 속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해 전세계에 레인지로버의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1971년에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국경에 위치한 악명 높은 늪지대 다리엔 갭(Darien Gap)을 횡단한 최초의 자동차로 기록됐습니다. 이 외에도 레인지로버는 1979년 지구 횡단, 1989년 대륙 분수계를 따라 이동하는 최초의 오프로드 탐험 등도 잇따라 성공하여 세계최고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보유한 SUV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죠.
우리도 언젠가 이런 굉장한 역사를 가진 차량 하나쯤 생산할 수 있겠죠?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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