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서 본 재밌는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목은 "중고차를 구입한 후 해야할 작업들"입니다. 제목은 '중고차를 구입한 후'이지만, 글을 읽어보니 신차를 구입한 후 1-2년간 차에 무심했던 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글입니다.
중고차의 경우 이전 소유자 혹은 중고판매상에 외관과 실내가 새차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계적인 문제가 숨어 있을 지 모르죠. 때문에 중고차 구매 전 잘 아는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거나, 성능 점검 기록부 혹은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차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간단하게 몇가지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단계: 오일 점검
엔진룸을 열고, 엔진의 딥스틱(dip stick)을 사용하여 엔진오일을 새로 교환해야 하는 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딥스틱이 무엇인지, 어떻게 점검하면 되는지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10/12/13 - [자동차/컬럼] - 당신의 엔진오일은 안녕하십니까?
- 딥스틱을 꺼내 오일의 색깔을 확인합니다.(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위험!)금빛, 노란 투명색 오일이라면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엔진 보호 및 마모 방지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검은색일 경우, 엔진 찌꺼기 등으로 인해 오염이 많이 된 상태이므로 오일 교환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흰색과 갈색이 섞여 있을 경우, 오일필터가 잘못 장착되었거나 결함으로 인해 오일과 물과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오일과 오일 필터를 모두 교환해야 합니다.
2단계: 배터리 점검
중고차에는 종종 오래되거나 적은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교환을 권장합니다. 오래된 배터리의 전해액의 화학반응은 최근 것들보다 덜 효율적이고, 예비 용량도 적습니다. 이럴 경우 엔진 시동이 어렵게 걸릴 수 있고, 특히 추운 날씨에는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단계: 브레이크액 교환
브레이크액 정기 교환은 차량 메뉴얼마다 강조하는 부분인데, 많은 운전자들이 엔진오일만큼 신경 써서 갈아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정비소에서도 대충 보충만 하고 마는 경우가 있는데요. 브레이크액에 문제가 있을 경우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플러싱 후 갈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단계: 타이어 점검
이상 간단하지만 확실한 4가지 점검 방법이었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단 중고차 뿐 아니라, 신차 구입 후 차량 점검을 소홀히 하셨던 분들께도 해당되는 점검방법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엔 차량의 셀프 안전점검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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