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 순위입니다. 수입차협회의 등록 자료를 기준으로 선별하였습니다. 9월 수입차 총 판매대수는 5576대로, 8월의 4290대에 비해 약 29%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위 10개의 모델 중 6대가 3000cc 이상의 중형차로 TOP 10에 오른 수입차들의 평균가격은 약 4800만원입니다.
아직까지 국산차의 라인업이 부족한 배기량대와 가격대로, 수입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입차 모델들을 대충이나마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0대중 6대가 일본차 브랜드이고, 3대가 독일차 브랜드, 1대가 미국차 브랜드입니다.
10위권 내에 디젤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었으며, 2000cc미만급 모델로는 벤츠의 C클래스(C200)이 6위로 마크하였습니다.
그럼 자세한 순위를 알아볼까요?
1위 - 혼다 어코드 3.5 (3471cc, 3940만원)
어코드 외에도 CR-V, 시빅 등도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한번씩 오른 것 같은데, 혼다의 저력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번달만 해도 혼다의 어코드와 CR-V가 1위,3위,4위를 독식하였는데요. 내년 닛산과 도요타 진출 후의 상황도 궁금해 지네요.
2위 BMW 528i (2996cc, 6750만원)
판매대수는 334대로 1위와 격차가 상당합니다. 독일차의 중형 세단들이 1년전까지만 하더라도 8000만원대였는데 이제 6000만원대까지 내려왔네요.내년엔 과연 어떠한 변화가 있을 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3위 혼다 CR-V (2354cc, 3090만원)
10월부터는 미쯔비시의 아웃랜더가 경쟁에 가세하게 되는데 벌써부터 10월 판매대수가 알고 싶어 지네요.
4위 혼다 어코드 2.4 (2354cc, 3490만원)
5위 렉서스 ES350 (3456cc, 5960만원)
6위 벤츠 C200 (1796cc, 4690만원)
그래도 9월동안 139대가 팔리며 6위를 차지했네요.
7위 아우디 A6 3.2 FSI quattro (3123cc, 6850만원)
A6를 포함해 아우디의 대부분 모델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페이스리프트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전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자동차 업계의 관행 때문에 A6의 구매조건은 더욱 좋아질 듯 합니다.
과연 신모델로 수요가 연기될 것인가, 아니면 파격적인 할인으로 구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인가가 관건일 듯 합니다.
8위 렉서스 IS250 (2500cc, 4500만원)
9위 인피니티 G37 세단 (3696cc, 4900만원)
실제로 TOP10에 오른 모델 중 가장 높은 배기량과 마력을 자랑하는데요, 앞으로도 G37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지 주목됩니다.
10위 포드 토러스 3.5 (3496cc, 3890만원)
총 101대가 팔렸으며 모처럼 포드도 '팔릴만한 모델' 이라는 조커를 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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