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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와이에서 꼭 타고 싶어하던 차종이 있었죠.
쉐보레 카마로.
(아참, 카마로 사실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노란색만큼 초록색도 멋지답니다. 진짜 확 튀면서도 유치하지 않고 눈길을 확 끌더군요. 마치 만화책이나 영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차 같았습니다.)
국내엔 아직 미출시인 카마로 컨버터블도 굴러다녀서, 열심히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참 구하기 힘들어요. 그럼 그럴수록 타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한편 쉐보레 카마로와 유명한 경쟁차종이 하나 있죠.
포드 머스탱.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은 정말 많습니다. 도로 위에 10대 중 1-2대는 머스탱 컨버터블입니다. (사실 하와이 뿐 아니라, 미국령 휴양지에는 머스탱 컨버터블이 눈에 많이 띕니다.)렌터카 업체를 찾아가도 마찬가지죠.
그래서인지 전 아직 머스탱을 타본 적은 없지만, 타보고 싶은 욕구도 안들더군요.
"넌 언제든 탈 수 있어.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이거 예전 미드 X파일에서 유명한 대사 패러디인데..아무튼 심리적으로 비슷합니다.
마음먹으면 언제든 탈 수 있으니까, 타고 싶지 않은 것.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니까, 타고 싶지 않은 것.
이러한 희소성을 무기로 한 자동차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네, 고급 브랜드만 가능하죠.
비단 롤스로이스 등의 최고급 브랜드뿐 아닙니다. 예컨대, '누구나 삼각별을 달 수 있었다면, 나는 벤츠를 선택하지 않았다'류의 우스개도 좋은 예죠. 일종의 '프리미엄'전략인 셈인데, 과거 국내 진출한 모든 수입차 브랜드가 너도 나도 '프리미엄 브랜드'을 운운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의 소비패턴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소형차에서 중형으로, 중형에서 대형으로, 누구나 타던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누구나 타던 대중수입차에서, 프리미엄수입차로, 프리미엄수입차에서 럭셔리수입차로.. 차와 집은 망하기 전에 내려서 사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쉐보레 카마로.
(아참, 카마로 사실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자면, 노란색만큼 초록색도 멋지답니다. 진짜 확 튀면서도 유치하지 않고 눈길을 확 끌더군요. 마치 만화책이나 영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차 같았습니다.)
국내엔 아직 미출시인 카마로 컨버터블도 굴러다녀서, 열심히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참 구하기 힘들어요. 그럼 그럴수록 타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니들 둘.. 진짜 언제 돌아올래?
한편 쉐보레 카마로와 유명한 경쟁차종이 하나 있죠.
포드 머스탱.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은 정말 많습니다. 도로 위에 10대 중 1-2대는 머스탱 컨버터블입니다. (사실 하와이 뿐 아니라, 미국령 휴양지에는 머스탱 컨버터블이 눈에 많이 띕니다.)렌터카 업체를 찾아가도 마찬가지죠.
그래서인지 전 아직 머스탱을 타본 적은 없지만, 타보고 싶은 욕구도 안들더군요.
"넌 언제든 탈 수 있어.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이거 예전 미드 X파일에서 유명한 대사 패러디인데..아무튼 심리적으로 비슷합니다.
마음먹으면 언제든 탈 수 있으니까, 타고 싶지 않은 것.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니까, 타고 싶지 않은 것.
이러한 희소성을 무기로 한 자동차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네, 고급 브랜드만 가능하죠.
비단 롤스로이스 등의 최고급 브랜드뿐 아닙니다. 예컨대, '누구나 삼각별을 달 수 있었다면, 나는 벤츠를 선택하지 않았다'류의 우스개도 좋은 예죠. 일종의 '프리미엄'전략인 셈인데, 과거 국내 진출한 모든 수입차 브랜드가 너도 나도 '프리미엄 브랜드'을 운운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의 소비패턴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소형차에서 중형으로, 중형에서 대형으로, 누구나 타던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누구나 타던 대중수입차에서, 프리미엄수입차로, 프리미엄수입차에서 럭셔리수입차로.. 차와 집은 망하기 전에 내려서 사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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