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소형 세단인 C클래스의 최고기종 'C63AMG'를 내놓았습니다. C63AMG의 모델명을 풀이해서 보자면 'C클래스,6.3리터엔진, AMG에서 튜닝'정도로 해석하면 무난할 듯 합니다. C63AMG의 크기는 국내 아반테보다는 조금 크고, 소나타보다는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만, C63AMG에 장착된 심장(엔진)은 아반테나 소나타의 그것의 3~4배에 해당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소형차 중에는 이런 높은 배기량의 차가 없습니다. 우선 팔릴지부터 의문일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고출력 스포츠 세단의 출시는 메이커의 자존심이랄까요. '우리는 이러한 차를 양산해 낼 능력이 있고, 또한 이러한 차를 구매할 수요층도 가지고 있다.'라는 과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3대 명차, 벤츠,BMW,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