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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주행할 때 차량 뒤쪽에서 일어나는 공기와류 현상을 막기 위해 차량의 뒷편에 리어스포일러를 설치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고성능 차량에는 리어스포일러가 숨어있다가 특정속도 이상이 되면, 튀어나오는 '보기 좋은' 기능이 있다.(물론 임의조작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리어스포일러가 생으로 달린 차는 뭔가 날티가 나는 반면,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차들은 포스가 있어보인다. 유치하지만 '전격Z작전'의 키트 같은 느낌이랄까.
보통 트렁크 라인을 따라 숨어있다가 스포일러가 위로 팝업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얼마전 포르쉐 월드로드쇼에서 본 파나메라GTS의 리어스포일러는 좀 더 뽀대가 나는(!) 방식이었다.
어떻게 나오냐면..이렇게..
재밌게도 다운포스 발생 같은 리어스포일러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것은 어려운 반면, 공도에서 리어스포일러의 부수적 효과는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가끔씩 차간거리를 좁혀서 똥침놓듯 뒤에 딱 붙는 차량이 있는데, 이럴 때 리어스포일러를 올려주면, 차간 거리가 농담처럼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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